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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집중호우] 오세훈 시장, 시청 복귀…상황 대응(종합)

송고시간2022-08-08 22:58

시청 풍수해대책상황실서 침수피해 등 보고받고 현장 이동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8일 밤 서울시청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받는 오세훈 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후 9시 55분께 시청에 긴급히 복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저녁 퇴근 이후 서울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하자 다시 3시간여 만에 시청으로 복귀했다. 오 시장은 시청사 내 풍수해대책상황실을 들러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 시장은 동작구 사당2동 극동아파트 뒤편에서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해당 지역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날 오후 서울에서는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관악구에는 오후 9시 26분께 도림천 범람으로 대피 공지가 내려졌으며,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다.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비가 136.5㎜ 내려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인 118.6㎜(1942년 8월 5일)를 80년 만에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하철 9호선 동작역이 폐쇄됐고, 일부 다른 역들도 침수 피해로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 오후 10시 12분부터 잠수교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천t 이상으로 늘어 잠수교 통제수위 6.2m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수방 상황실을 가동하며 지역별 호우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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