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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韓 '대북정책 로드맵' 설명

송고시간2022-08-08 16:14

한미 북핵대표 상견례 통화
한미 북핵대표 상견례 통화

(서울=연합뉴스)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6일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 성격의 첫 통화를 하고 북한 내 코로나19 상황 등을 논의하고 있다. 김 본부장과 김 대표는 각각 한미의 북핵 수석대표로, 북핵·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외교 당국간 중심 채널이다. 2022.5.16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외교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오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를 했다.

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일본 측에 우리 정부가 성안 중인 대북 정책 로드맵에 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단계별로 제공할 수 있는 대북 경제 협력과 안전 보장 방안을 구체화하는 로드맵을 준비 중이며 최근 이를 관련국에 설명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서 김 본부장은 지난달 23일 미국 북핵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직접 만나 대북 정책 로드맵 작업을 협의했다.

27일에는 중국 북핵수석대표인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통화해 대북정책 로드맵을 한미 간 긴밀한 협의 하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일 북핵수석대표는 최근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일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북핵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을 평가했다.

이날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며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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