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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달려든 20대 보험사기 의혹…알고 보니 만취 해프닝

송고시간2022-08-08 15:43

창원 북면 교통사고
창원 북면 교통사고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창원에서 한 20대 여성이 주행 중이던 택시 앞으로 갑자기 뛰어들어 보험사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음주로 인한 해프닝이었다는 사실이 8일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창원시 북면 한 사거리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정상 주행 중이던 택시 앞으로 A 씨가 뛰어들었다.

이 모습은 택시 기사 아들로 추정되는 사람이 이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려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횡단보도 끝에서 지인과 대화 중이던 A 씨가 택시를 보더니 갑자기 달려온다.

이를 본 택시가 멈추자 A 씨는 휘청거리며 택시 보닛 위로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 떠난다.

작성자는 보험사기 의혹을 제기하며 '차 안에 타고 있던 손님이 병원을 가셨고 그분의 병원비 합의금을 개인택시 공제조합에서 지불했다'며 '아버지 잘못은 없는 듯한데 차로 뛰어든 여자와 손님 모두 아버지가 보험처리 해줘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당시 기억을 전혀 못 하던 상태라 보험사기는 아닌 것으로 결론 났다"며 "택시 기사의 과실도 없기에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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