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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플럿코 "2위 자리 지켜 기뻐"…감독은 "리그 최고 수준"

송고시간2022-08-07 21:22

팬들에게 인사하며 교체되는 LG 플럿코
팬들에게 인사하며 교체되는 LG 플럿코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무사 1루 상황 LG 선발 투수 플럿코가 키움 김혜성을 병살타로 처리한 뒤 교체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8.7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애덤 플럿코(31·LG 트윈스)가 7회 무사 1루에서 김혜성을 1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자 1루 쪽 응원단에서 함성이 터졌다.

LG 홈 팬들은 '플럿코'의 이름을 연호했고, 플럿코는 두 팔을 들어 화답했다.

LG 동료들도 플럿코와 손을 마주치며, 에이스로 예우했다.

플럿코는 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LG는 플럿코의 역투 덕에 5-0으로 완승하며, 키움과의 2위 다툼에서 한 걸음 앞섰다. 2위 LG와 키움의 격차는 1게임이다.

이날 플럿코는 최고 시속 149㎞의 직구와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으며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LG 선발 플럿코 역투
LG 선발 플럿코 역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 투수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2022.8.7 yatoya@yna.co.kr

플럿코가 경기를 치를수록 그를 향한 LG 선수단의 신뢰는 깊어진다.

플럿코의 4월 평균자책점은 3.64, 5월은 3.54였다. 그러나 6월에 월간 평균자책점을 1.71로 끌어 내렸고, 7월에도 2.19의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8월 2경기에서는 12⅔이닝 동안 1점만 내줬다. 8월 평균자책점은 0.71이다.

7일까지 플럿코는 11승 4패 평균자책점은 2.56으로 '1선발급 활약'을 펼쳤다. 케이시 켈리(12승 2패 평균자책점 2.88)와 함께 KBO리그 최정상급 원투 펀치를 구성하고 있다.

류지현 LG 감독은 "플럿코가 이제 리그 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은 플럿코와 포수 유강남의 호흡이 완벽했다"고 흐뭇해했다.

플럿코는 "팀원들이 합심해 만든 승리여서 의미가 더 크다"며 "(2위 경쟁 팀인) 키움을 상대로 승리해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어 기쁘다. 늘 그렇듯이 데이터분석팀에서 준비해준 자료를 토대로 유강남과 이야기를 나눴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높은 순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해 포스트시즌에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다"고 덧붙였다.

LG 팬과 구단도 플럿코의 호투를 보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꿈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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