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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준석' 정미경 "李, 이제 당대표 손 놓을 때…혼란 안 돼"

송고시간2022-08-05 11:22

"가처분 받아들일 가능성 높지만 이기면 더 혼란…차라리 지는 게 낫다"

발언하는 정미경 최고위원
발언하는 정미경 최고위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9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은 5일 "이준석 대표는 이쯤에서 당 대표로서 손을 놓을 때가 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나와 "틀린 길을 가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 혼란을 더 크게 만들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에서 친이준석계 인사로 꼽히는 그는 앞서 절차적 정당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대한 바 있다.

정 최고위원은 "(비대위 확정시 이 대표가) 가처분을 하려고 할 것"이라며 "법률가들이 볼 때 이번 가처분은 거의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굳이 가처분까지 가서 옳고 그름을 본인이 인정받는 그 길을 가야 되느냐, 저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만약에 본인이 가처분해서 이기면 더 혼란해진다. 차라리 지는 게 낫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말하자면 (이 대표가) 대장의 길을 가기를 원한다"며 "결국 지도자들은 당이 혼란스럽게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국민들께서 국민의힘 상황을 이미 다 보셨다. 말씀을 안 하실 뿐이지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는지도 잘 안다고 본다"며 "(이 대표가) 진짜 고민을 많이 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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