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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미얀마 난민에게 식수 정화제 지원

송고시간2022-08-04 15:11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통해 난민캠프에 전달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난민들에게 식수 정화제를 지원한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5일 원내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이태윤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미얀마 쿠데타 난민 물 정제약 전달식'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임직원은 지난해 성금 3천500만원을 모아 미얀마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소독 처리할 수 있는 식수 정화제 3만개(347만원 상당)를 미얀마에 보낸다.

정의평화위원회는 기획·조사 인원, 취재기자 등과 함께 오는 11∼18일 미얀마 난민캠프 등을 방문해 식수 정화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난민을 지원하는 태국 매타오병원과 협약을 맺어 의료 지원 활동을 하는 등 인연이 깊은 미얀마에 대한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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