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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코로나19 재확산에 축소 운영

송고시간2022-08-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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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 개최로 기지개를 켜려던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내달 열기로 한 제26회 원주시민의 날(9월 1일)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2022 다이내믹 댄싱카니발(9월 29일 개막) 축제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4월 코로나 확산세 주춤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나 재유행 경고등이 켜지면서 축소 운영으로 가닥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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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 개최 무산…내달 1일 원주시민의 날 행사는 취소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3년 만에 정상 개최로 기지개를 켜려던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시는 내달 열기로 한 제26회 원주시민의 날(9월 1일)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2022 다이내믹 댄싱카니발(9월 29일 개막) 축제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평균 500여 명 이상 발생하는 등 재확산 추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반면 백신 4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11.1%)보다 낮은 9.58%에 머무는 등 저조한 상태다.

전국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대면 축제가 중단됐다.

올해 4월 코로나 확산세 주춤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나 재유행 경고등이 켜지면서 축소 운영으로 가닥이 잡혔다.

원주시는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의 취소와 축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달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 4차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을 더 강화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다면 그때 다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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