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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취학, 광주교육감 "노코멘트"·전남교육감 "시기상조"(종합)

송고시간2022-08-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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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재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유보하는 태도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각각 내놓았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대동고 학생들의 교사 노트북 해킹 커닝 사건과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만 5세 조기 취학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있다"면서도 "민감한 시기다. 노코멘트를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만 5세 조기 취학 제도를 도입하기에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준비가 안 돼 있어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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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재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유보하는 태도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각각 내놓았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대동고 학생들의 교사 노트북 해킹 커닝 사건과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만 5세 조기 취학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있다"면서도 "민감한 시기다. 노코멘트를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조기 취학과 관련해 이해당사자들과 기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며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져 교육감들이 의견을 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만 5세 조기 취학 제도를 도입하기에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준비가 안 돼 있어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유치원 공교육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기 취학 등 교육시스템을 갑자기 바꾸면 혼란을 가중한다"며 "정부는 학부모와 교사 등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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