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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사물놀이로 남아공 인종화합 신명 무대

송고시간2022-07-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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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9일(현지시간) 사물놀이로 흑인, 백인, 황인 등이 어울려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주남아공한국문화원(원장 천정범)이 초빙한 국립국악원 이대원 강사의 지도 아래 현지인 위주로 꽹과리, 징, 장구, 북이 어우러진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사물놀이라는 한국인의 흥겨운 전통 음악을 매개로 이곳 남아공 흑백 인종이 한 데 어울리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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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아공문화원서 사물놀이 한마당…태권도·K-팝 댄스도 어우러져

남아공서 펼쳐진 사물놀이
남아공서 펼쳐진 사물놀이

(프리토리아=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국문화원 강당에서 사물놀이 현지 수강생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2.7.29 sungjin@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9일(현지시간) 사물놀이로 흑인, 백인, 황인 등이 어울려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주남아공한국문화원(원장 천정범)이 초빙한 국립국악원 이대원 강사의 지도 아래 현지인 위주로 꽹과리, 징, 장구, 북이 어우러진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한국인 강사의 지도 아래 흑백 함께사물놀이
한국인 강사의 지도 아래 흑백 함께사물놀이

(프리토리아=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주남아공문화원 강당무대에서 이대원(앞) 국립국악원 파견강사의 지도아래 현지 흑인,백인 수강생이 함께 참여해 사물놀이 발표회를 하고 있다. 2022.7.29 sungjin@yna.co.kr

'둥∼' 징소리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딴따 따다당 딴따 따다당' 꽹과리 상쇠소리에 어깨춤이 저절로 나옵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감이 가미된 북소리와 장구 가락도 꽤 조화를 이룹니다.

이 모든 것이 불과 지난 2주간 하루 몇 시간씩 강행군 연습한 끝에 이룬 수준급 공연 발표회였습니다.

사물놀이에 흥겨운 관람객들
사물놀이에 흥겨운 관람객들

(프리토리아=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주남아공 문화원에서 사물놀이 발표회가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이 연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2022.7.29 sungjin@yna.co.kr

사물놀이라는 한국인의 흥겨운 전통 음악을 매개로 이곳 남아공 흑백 인종이 한 데 어울리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여기에다 남아공 태권도 흑인 사범이 지도하는 품세와 태극 1장 시범에 흑인 여교사가 부르는 아리랑, 백인 고등학생의 첼로가 태권도에 동서양 음악을 입힌 공연이 되게 했습니다.

태권도 품세 시범에 아리랑과 첼로 가락
태권도 품세 시범에 아리랑과 첼로 가락

(프리토리아=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주남아공문화원에서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는 동안 발표자들이 아리랑을 부르고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2022.7.29 sungjin@yna.co.kr

한류 하면 빠질 수 없는 K-팝 댄스 공연도 문화원의 현지 지도 강사별로 조를 이뤄 진행돼 갈채를 받았습니다.

사물놀이에 K-팝 댄스도 함께 선보여
사물놀이에 K-팝 댄스도 함께 선보여

(프리토리아=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주남아공문화원 강당에서 사물놀이 발표회화 함께 진행된 현지 수강생들의 K-팝 댄스 공연 한 장면. 2022.7.29 sungjin@yna.co.kr

한 시간 남짓한 발표회와 공연이 끝나자 "너무 짧다"고 다들 아쉬워하며 떠날 줄을 모릅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흘러나오는 배경 방송 음악에 맞춰 즉석 댄스를 계속 춥니다. 이대원 강사에겐 "사랑해"를 연호하며 박수 치고 너도나도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한류 스타급 대접을 했습니다.

처음 만난 가족끼리 포옹을 하고 한류를 매개로 서로가 가까워진 자리였습니다.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딸 둘을 데리고 나온 리젤 파우리(37)씨는 "나는 한국 문화, 음식에 홀린 슈퍼 팬이다. 특히 스토리텔링(이야기하기)이 있는 한국 가사가 너무 좋다"며 이날 발표회도 최고라고 흡족해했습니다.

이날은 발표자 가족 친지까지 잔뜩 100명 가까이 몰려와 주차장에 차를 댈 곳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사물놀이, 태권도, K팝 댄스 공연 발표자들
사물놀이, 태권도, K팝 댄스 공연 발표자들

(프리토리아=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주남아공문화원에서 사물놀이, 태권도, K팝 댄스 발표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7.29 sungjin@yna.co.kr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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