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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에 3개 외국계 금융기관 입주

송고시간2022-07-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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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국제금융센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가 둥지를 틀었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BIFC 63층 'D-스페이스 BIFC'에서 외국계 금융기관인 한국시티은행, BMI 그룹 한국 사무소, 요즈마그룹 코리아 통합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입주한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매매결제 및 권리 관리(배당, 의결권 등) 업무 관련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 외화증권 예탁결제와 펀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홍콩계 기업인 BMI 그룹은 증권, 자산관리, 펀드, 컨설팅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800여 개 글로벌 상장사의 기업 자문과 130여 개사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BIFC에 한국 사무소를 설치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을 나스닥과 홍콩거래소로 상장하는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으로 국내외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해 투자, 자문,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우제좡 홍콩 입법회 의원,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521㎡ 규모인 D-스페이스 BIFC는 2020년 10월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했고, 시는 2021년 6월에 양질의 업무 공간으로 꾸몄다.

시는 또 올해 안에 홍콩, 싱가포르 등의 금융기관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외국계 금융기관의 연착륙을 위해 비즈니스 통역, 정주 여건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으로 부산을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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