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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비앙챔피언십 공동 3위…헨더슨, 두 번째 메이저 왕관(종합)

송고시간2022-07-25 00:58

고진영·김세영·유소연 공동 8위, 전인지는 공동 22위로 대회 마무리

넬리 코다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날리는 김효주.
넬리 코다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날리는 김효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친 김효주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선두 헨더슨에 6타차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가 홀 5㎝ 옆으로 비껴가는 바람에 공동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한 헨더슨
우승한 헨더슨

[AP=연합뉴스]

헨더슨은 1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통산 12번째 LPGA투어 정상에 오른 헨더슨은 2016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캐나다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것은 헨더슨이 처음이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받은 헨더슨은 통산 상금이 1천만 23만7천달러로 늘어났다.

LPGA투어에서 통산 상금 1천만 달러를 넘긴 선수는 헨더슨이 24번째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헨더슨은 샷과 퍼트가 모두 무뎌져 고전했다.

1번 홀(파4) 3퍼트 보기로 유소연(32)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한 헨더슨은 6번 홀(파4)에서는 4퍼트 더블보기까지 나오는 등 심하게 흔들렸다.

7번 홀(파5)에서 최종 라운드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11번 홀(파4)에서 2m 파퍼트를 넣지 못했다.

헨더슨이 3타를 잃은 틈에 타수를 줄인 김효주, 김세영(29), 사이고 마오(일본), 넬리 코다, 소피아 슈버트(이상 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 무려 7명이 공동선두에 나서는 일대 혼전이 벌어졌다.

우승컵을 든 헨더슨
우승컵을 든 헨더슨

[AFP=연합뉴스]

그러나 헨더슨은 14번(파3)과 15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살아났다.

먼저 경기를 끝낸 슈버트와 공동선두로 18번 홀(파5) 공략에 나선 헨더슨은 티샷 실수로 투온 시도를 하지는 못했지만 2.5m 끝내기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했다.

톱10 입상 한번 없었던 세계랭킹 283위 슈버트는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쳐 1타차 2위(16언더파 268타)를 차지했다.

2타차 2위로 헨더슨과 챔피언조 맞대결을 벌인 유소연은 2타를 잃어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에 그쳤다. 유소연은 더블보기 2개에 발목이 잡혔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2타를 줄여 1언더파를 친 김세영(29)과 함께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때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김세영은 17번 홀(파4)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8)는 1타를 줄여 공동 22위(9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박민지(24)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37위(6언더파 278타)로 첫 해외 원정을 마무리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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