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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1명으로 3년 연속 '세계 꼴찌'

송고시간2022-07-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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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3년 연속으로 '세계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22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명으로 세계 198위를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 발간된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서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명으로 세계 최하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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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유엔인구기금,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 발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1명으로 3년 연속 '세계 꼴찌'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1.1명으로 3년 연속 '세계 꼴찌'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3년 연속으로 '세계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22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명으로 세계 198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보다 출산율이 낮은 국가는 없었다.

2020년과 2021년 발간된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서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명으로 세계 최하위였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 2월 발표한 '2021년 출산·사망통계 잠정 결과'에서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이 0.8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유엔인구기금에서 발간하는 보고서의 국내 인구 관련 수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인구국 등의 자료에 근거한 추정치로 통계청의 실측 발표 자료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0∼2025년 세계 인구성장률은 1.0%지만, 우리나라 인구성장률은 0%로 2015∼2020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는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0∼14세 인구 구성 비율이 12%로 세계 평균(2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와 일본이 우리나라와 같은 12%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7%로 세계 평균(10%)보다 높다.

출생 시 평균 기대수명은 83세로 세계 12위이며, 세계 평균인 73.5세보다 약 10년 길다.

북한의 인구성장률은 0.4%이고, 0∼14세 인구 구성 비율은 20%,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0%다. 출생 시 평균 기대수명은 72.5세, 합계출산율은 1.9명으로 세계 118위다.

올해 세계 총인구 수는 79억5천4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7천900만명 증가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4억4천850만명)이고, 인도(14억660만명), 미국(3억3천480만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5천130만명으로 29위다.

2022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 표지
2022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 표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엔인구기금이 지난 4월 발간한 2022년 보고서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 : 의도하지 않은 임신으로 고통받는 외면당한 사람들을 위한 행동'을 주제로 한다.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전체 임신의 거의 절반이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며,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 여성에게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신체적 위험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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