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남아공서 동물보호공원 탈출한 사자 6마리 안락사

송고시간2022-07-19 04:11

beta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동물 보호공원(game reserve)에서 탈출한 사자 6명이 안락사됐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야생동물 관련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동부 콰줄루나탈주의 레인저들은 주민들이 사자들 때문에 무서워 밤에 걸어 다닐 수 없다고 항의하자 지난 15일 문제의 사자들을 안락사시켰다.

야생동물 보호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 사자 6마리 중 한 마리가 남아공에 있는 셈이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남아공 한 동물보호공원의 사자들
남아공 한 동물보호공원의 사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동물 보호공원(game reserve)에서 탈출한 사자 6명이 안락사됐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야생동물 관련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동부 콰줄루나탈주의 레인저들은 주민들이 사자들 때문에 무서워 밤에 걸어 다닐 수 없다고 항의하자 지난 15일 문제의 사자들을 안락사시켰다.

'에젬벨로 KZN(콰줄루나탈) 야생동물'의 대변인인 무사 음은탐보는 성명에서 "사자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으로 우려돼 (주민들의) 분노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사자들은 최소 소 6마리를 죽이고 사람들과 부딪히게 돼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 쪽으로 접근했다는 것이다.

전 세계 야생 사자 개체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남아공에선 그 수가 3천500마리 정도로 많고 늘어나는 추세다. 야생동물 보호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 사자 6마리 중 한 마리가 남아공에 있는 셈이다.

음은탐보 대변인은 사자들이 개울가 근처 펜스에 난 구멍을 통해 공원을 빠져나갔다면서, 직원들이 다른 구멍들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공원의 한 직원은 여느 때처럼 펌프로 물을 퍼 올리러 가던 중 암사자의 공격을 받아 숨지기도 했다.

sungj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