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이재명 의원과 친분 없다…변호사비 대납 사실무근"

이신영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쌍방울그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전 경기도지사)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이 의원과 친분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쌍방울그룹은 18일 호소문을 내고 "최근 진행된 압수수색과 관련해 변호사비 대납 등 이 의원과 특별한 관계였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은 앞서 지난달 23일과 이달 8일 쌍방울그룹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쌍방울그룹은 이와 별개로 시세 조종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hin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7/18 17: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