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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檢 출국금지 조치에 "계속 코미디…나갈 생각도 없다"

송고시간2022-07-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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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5일 문재인 정부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을 두고 "검찰이 계속 코미디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나 지금이나 검찰의 보여주기식 뒷북치기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정부에서도 계속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저는 해외여행 일정이 없고, 고발됐다면 나갈 생각도 하지 않는다"라며 "당신들이 생각하는 만큼 박지원이 비겁하지도 않고 겁쟁이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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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생각하는 만큼 비겁하지도 않고 겁쟁이도 아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5일 문재인 정부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을 두고 "검찰이 계속 코미디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나 지금이나 검찰의 보여주기식 뒷북치기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정부에서도 계속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고발하고 검찰이 압수수색했다면 출국금지는 정해진 수순 아닌가"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6일 두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하면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됐을 때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를 받는다.

지난 2021년 2월 당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21년 2월 당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 전 원장은 이에 대해 재직 중 첩보 관련 보고서를 삭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박 전 원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저는 해외여행 일정이 없고, 고발됐다면 나갈 생각도 하지 않는다"라며 "당신들이 생각하는 만큼 박지원이 비겁하지도 않고 겁쟁이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 사건과 관련해 고발당한 사실을 알고 출국한 문재인 정부 인사는 한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원장의 출국을 금지하는 한편, 미국에 머무르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입국 시 그 사실이 검찰에 자동으로 통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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