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북, 신규발열 500명대…"접경지역 식수·수산물 매일 PCR검사"

송고시간2022-07-15 06:28

beta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500명대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신규 발열 환자가 500여 명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나흘째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천 명대 아래라고 주장하고 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사망자 언급 따로 없어…누적 발열환자 477만여 명

평양 해방산호텔 소독하는 방역원
평양 해방산호텔 소독하는 방역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일 "해방산호텔의 종업원들이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소독사업에서 사소한 빈틈과 허점이 없도록 책임성을 높여가고 있다" 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500명대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신규 발열 환자가 500여 명 새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완쾌된 발열 환자는 690여 명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나흘째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천 명대 아래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5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74명,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7만4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99.98%에 해당하는 476만9천210여 명이 완쾌됐고 0.02%인 1천120여 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통계를 처음 발표한 지난 5월 12일 1만8천 명에서 시작해 같은 달 15일에는 39만2천920여 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꾸준히 감소해 현재는 1천 명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

이처럼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완전한 안정국면'에 들어섰다고 자평하고 있지만, 치명률이 터무니없이 낮아 북한의 발표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북한은 전방위적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적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악성비루스(바이러스)감염증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환자들을 조기에 적발하고 전염병의 전파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국적인 집중검병검진을 조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로나19 4중 검사정보 관리체계'를 통해 해당 지역의 검병·검진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접경지역의 주요 강하천 수원지에서 채수한 강물과 미세먼지, 나아가 "동서해 수산단위들이 생산한 수산물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매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ykba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