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교내 총격 막아라"…미국서 전교생 '투명 책가방' 의무화 확산
송고시간2022-07-13 17:40
https://youtu.be/yEA4ySpotEU
(서울=연합뉴스) "오는 8월 새 학기부터 모든 학생은 '투명 책가방'을 메야 합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에 위치한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은 오는 8월 새 학기부터 투명 책가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신문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인데요.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청은 이미 전교생에게 투명 책가방만을 소지하도록 조치했고, 애틀랜타 교육청도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투명 책가방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투명 책가방(clear backpack)은 속이 비치는 비닐로 만들어져 있어 가방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치는 지난 5월 말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여파로 전해집니다. 당시 18세 총격범의 무차별 총기 난사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해 관할 교내 및 스쿨버스에서 100여 정에 가까운 무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관할 지역 내 사망자 또는 부상자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로이터·아마존닷컴·@BxEU4J 트위터·@CCPSNews 트위터·@topkuhnt 트위터·Natasha Rose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7/13 17: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