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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민 반발' 죽전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 감사 착수

송고시간2022-07-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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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관내 죽전 데이터센터 건립 공사와 흥덕 이영미술관 일대 개발 등 두 가지 사업 전반에 대한 자체 감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정감사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두 사업과 관련해 추진 과정에 행정적인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볼 것을 감사관에게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업에 대해 우려하는 이유, 추진과정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이유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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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술관 부지 개발사업도…이상일 시장 "사업 전반 살펴보라" 지시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관내 죽전 데이터센터 건립 공사와 흥덕 이영미술관 일대 개발 등 두 가지 사업 전반에 대한 자체 감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죽전 데이터센터 공사 현장 점검하는 인수위TF
죽전 데이터센터 공사 현장 점검하는 인수위TF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정감사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두 사업과 관련해 추진 과정에 행정적인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볼 것을 감사관에게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업에 대해 우려하는 이유, 추진과정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이유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죽전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은 퍼시픽자산운용이 죽전동 일대에 지상 4층, 지하 4층, 연면적 9만9천7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근 주민들은 수전용량(공급 받는 전기 총 용량) 100㎿에 달하는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초고압선이 설치되면 유해 전자파의 위험성이 있다며 반대해왔다.

앞서 용인시장직인수위원회는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TF'를 통해 죽전데이터센터와 관련 ▲ 고압선 지중화에 따른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 ▲ 도로 굴착 및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 적법성 여부 확인 ▲ 데이터센터 건축에 따른 소음, 진동 및 분진 발생 문제 해결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영미술관 개발사업 관련 주민 간담회 하는 인수위 TF
이영미술관 개발사업 관련 주민 간담회 하는 인수위 TF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옛 이영미술관 자리인 영덕동 2만3천여㎡에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233세대를 짓는 개발사업은 자연녹지 지역이던 부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며 인근 주민들이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 부지와 인접한 시립어린이집의 안전 위협, 교통난 가중 등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인수위 TF는 이 사업에 대해 ▲ 예정 부지의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 배정 시 행정적 위법·부당성 조사 ▲ 2019년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사항 이행 여부 및 용도지역 상향 특혜 여부 확인 ▲ 일조권·조망권·사생활 침해 관련 사항 점검 ▲ 공동주택 공사 시 이영미술관 진입도로에 대한 어린이·보행자 안전대책 수립 등을 시에 제안한 바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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