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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광고도 '한류열풍' 합류…TV광고 2편 베트남서 리메이크

송고시간2022-07-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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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금연광고가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

한국 정부가 제작한 공익 광고가 이례적으로 한류 열풍에 한몫하게 됐다.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사무소와 베트남 보건부의 요청으로 한국의 TV금연광고 2편이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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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보건복지부의 금연광고가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 한국 정부가 제작한 공익 광고가 이례적으로 한류 열풍에 한몫하게 됐다.

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사무소와 베트남 보건부의 요청으로 한국의 TV금연광고 2편이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고 13일 밝혔다.

리메이크되는 광고는 2017년 제작된 '오늘부터 금연' 편과 2021년 제작된 '담배는 노답 지금 노담, 담배와도 거리두기' 편이다.

'오늘부터 금연' 편은 40년간 흡연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이 출연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내용이다.

'담배는 노답…' 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금연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아빠가 아이를 걱정하는 모습과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금연을 독려했다.

[보건복지부 자료 제공]

[보건복지부 자료 제공]

이와 함께 복지부가 2020년 제작한 정보그림(인포그래픽) 영상 1편은 베트남어 자막이 추가돼 송출되는 '리퍼블리시' 방식으로 베트남에 소개된다.

이 영상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흡연자에게 코로나19에 걸리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다. 베트남에서는 기존 1편인 영상을 2편으로 편집해 활용된다.

리메이크·리퍼블리시된 영상은 복지부의 검수를 거쳐 사용이 최종 승인됐다. 한국 복지부의 캠페인을 원작으로 제작됐음을 명시해 베트남에서 송출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하노이나 호찌민 등 대도시에서는 13~17세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8%까지 높게 조사됐다.

이에 베트남 보건당국과 호찌민공산청년연합은 한국의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노담캠페인) 중 일부를 활용해 대규모 금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정부가 제작한 금연광고가 해외에서 리메이크된 최초의 사례"라며 "더 책임감을 갖고 금연캠페인을 발전시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금연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연광고도 '한류열풍' 합류…TV광고 2편 베트남서 리메이크 - 2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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