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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승강기 전기 재활용 장치'로 탄소배출권 첫 획득

송고시간2022-07-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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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버려지는 전기를 재활용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첫 승인을 시작으로 215개 단지에 보급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2천304대분의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을 매년 신청해 탄소배출권을 따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가장 먼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획득을 승인받음에 따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다른 지자체나 사업자들은 행정 인력 및 소요 기간이 절반가량 단축되고, 검증 절차도 간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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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304대 설치 완료…2025년부터 연 2천700만원 경제효과 기대

서울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작동 원리
서울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작동 원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버려지는 전기를 재활용하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가 상승·하강할 때 모터가 작동하면서 열로 소비돼 버려지는 전기의 15∼40%를 회수해 다시 사용 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일종의 자가발전장치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전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아파트 단지에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15개 아파트 단지에 2천304대를 설치했다. 올해도 추가로 180대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가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은 168t으로, 2019년 상반기 설치한 공동주택 10개 단지 117대에서 감축한 온실가스양에 해당한다.

시는 2019년 7월 환경부에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을 신청한 이후 약 2년 5개월에 걸친 검증과 모니터링을 거쳐 지난달 말 탄소배출권 획득을 최종 승인받았다.

시는 이번 첫 승인을 시작으로 215개 단지에 보급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2천304대분의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을 매년 신청해 탄소배출권을 따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연간 897t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연 2천7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가장 먼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사업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획득을 승인받음에 따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다른 지자체나 사업자들은 행정 인력 및 소요 기간이 절반가량 단축되고, 검증 절차도 간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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