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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뮤지엄, 기획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개최

송고시간2022-07-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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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지난해 4월 제주에 개관한 포도뮤지엄이 두 번째 기획전을 연다.

포도뮤지엄은 김희영 총괄 디렉터가 기획한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5일부터 1년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들은 다양한 이유로 지리적, 정서적 영토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존재들에 주목하고,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 대한 너른 시선을 제안한다고 포도뮤지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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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총괄디렉터 두 번째 기획…개막 전 관람 최태원 회장 "1빠"

우고 론디노네 '롱 라스트 해피', 2020, 네온, 아크릴 유리, 반투명 포일, 알루미늄, 313x15x768cm [포도뮤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고 론디노네 '롱 라스트 해피', 2020, 네온, 아크릴 유리, 반투명 포일, 알루미늄, 313x15x768cm [포도뮤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SK그룹이 지난해 4월 제주에 개관한 포도뮤지엄이 두 번째 기획전을 연다.

포도뮤지엄은 김희영 총괄 디렉터가 기획한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5일부터 1년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이배경, 강동주, 정연두, 리나 칼라트, 알드레도&이자벨 아퀼리잔, 오노 요코, 우고 론디노네 등으로 미디어아트, 설치, 영상, 회화, 조각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형준 작가의 에세이집 제목을 가져온 이번 전시의 주제는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다.

전시 작품들은 다양한 이유로 지리적, 정서적 영토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존재들에 주목하고,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 대한 너른 시선을 제안한다고 포도뮤지엄은 밝혔다.

전시 전경 [포도뮤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 전경 [포도뮤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필리핀 출신인 알프레도&이자벨 아퀼리잔은 호주로 이주해 활동하는 부부 작가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자녀들과 제주를 방문해 대형 설치 작품을 직접 진행했다.

설치미술가 이배경(53)과 비틀스 멤버 존 레넌의 부인이자 전위예술가인 오노 요코(89)의 작품은 포도뮤지엄 공간에 맞게 새롭게 설치됐다.

신진 작가 강동주(34)와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53) 성균관대 교수는 이번 전시를 위해 제주에 머물며 제주의 자연과 이야기를 전시의 주제와 연결하는 신작을 제작해 선보인다.

인도 출신 설치미술가 리나 칼라트의 대표작 '짜여진 연대기(Woven Chronicle)'와 다양한 인종의 광대들이 전시장 바닥에 눕거나 벽에 기대고 앉은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고독의 어휘'(Vocabulary of Solitude)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 개관전 '너와 내가 만든 세상'에 이어 포도뮤지엄에서 두 번째로 전시회를 기획했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 회장은 이틀 전 인스타그램에 전시장의 광대 옆에서 같은 자세로 앉아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며 "#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1빠"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김희영 총괄 디렉터는 "사회적 조건에 의해 주류, 비주류로 구분되기 이전에 수많은 공통점을 가진 우리의 모습을 기억하고자 마련한 전시"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정체성이 공존하는 세상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를 7종류로 제작해 배포했다. 한국어 안내는 애플TV+가 제작한 드라마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를 연기한 배우 김민하가, 일본어는 걸그룹 빌리의 츠키, 중국어는 그룹 NCT의 샤오쥔이 각각 맡았다.

우고 론디노네 '고독의 어휘' 2016, 발포 고무, 에폭시 수지, 패브릭, 가변 크기 [포도뮤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고 론디노네 '고독의 어휘' 2016, 발포 고무, 에폭시 수지, 패브릭, 가변 크기 [포도뮤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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