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피해자에 성금 전달
송고시간2022-07-04 14:53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지방변호사회는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참사의 피해자 및 유족에게 2천4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지방변호사회의 사회공헌비 1천만원과 회원 100여명이 모금한 1천400여만원을 대구지방변호사회를 통해 전달했다.
진용태 회장은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달빛 친선교류를 함께해 이번 참사가 더욱 충격적이고 가슴 아프다"며 "피해자와 유족들이 슬픔을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복합 개발 사업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한 50대가 지난 9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한 법무빌딩 2층에 있는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질렀다.
이 불로 사무실 내 변호사 1명과 직원 등 모두 7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고 건물 입주자 등 50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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