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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후 첫 랩 도전…사랑받을 자격 증명하겠다"

송고시간2022-07-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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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은 4일 세 번째 미니음반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가 밀리언셀러라는 타이틀도 얻고 기쁨도 컸지만, 이런 성공이 우리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얻어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거쳐 2020년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지난해 정규 1집으로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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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3집 발표…어른 시선 의식 않는 주체적인 소년상 담아내

그룹 엔하이픈
그룹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은 4일 세 번째 미니음반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가 밀리언셀러라는 타이틀도 얻고 기쁨도 컸지만, 이런 성공이 우리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얻어진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매니페스토 : 데이 1'은 어른들이 정의한 '성공'에 의구심을 품게 된 멤버들이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겠다'고 결심하는 스토리를 담은 음반이다.

앨범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원더키드(Wonderkid) 등 하이브 레이블즈 사단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 제이크도 작사에 동참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를 거쳐 2020년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지난해 정규 1집으로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니키는 "한층 더 강렬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며 "퍼포먼스는 역시 엔하이픈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훈은 "음악방송 MC를 하며 많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면서 우리도 빨리 컴백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우리 세대의 생각을 세상에 당당히 선언하는 느낌으로 가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를 비롯해 3개 국어 내레이션이 인상적인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 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 '패러독스 인베이젼'(ParadoXXX Invasion), 초여름에 잘 어울리는 소프트 팝 록 'TFW', 멤버 제이크가 작사에 참여한 얼터너티브 록 '샤우트 아웃'(SHOUT OUT)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퓨처 퍼펙트'는 국내 K팝 음악계에서는 흔치 않은 '시카고 드릴' 장르의 노래다. 일곱 소년이 또래 세대에게 '먼저 앞으로 나아갈 테니 함께 가자'고 선언하는 곡이다. 이들의 타이틀곡 가운데 처음으로 제목에 '하이픈'(-)이 빠졌다.

희승은 "'시카고 드릴'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처음 접하기도 했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랩에 도전하면서 우리 모두 성장했다"며 "여러 부분에서 시너지를 낼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실력도 더욱 단단해졌다"고 준비 과정을 되돌아봤다.

엔하이픈은 이번 음반에서 퍼포먼스에도 힘을 줬다. 마이크 테스트를 하듯 마이크를 쳐 보는 '마이크 체킹 춤', 선언적 의미로 마이크를 높이 들어 올리는 '마이크 업 춤'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곡의 전개에 따라 쉴 틈 없는 동선 이동으로 다양한 대형을 만들어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정규 1집과 리패키지 음반 이후 반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데뷔한 이들은 이번 활동으로 음악 프로그램 현장에서는 처음으로 팬들을 만난다.

선우는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틈틈이 자체 콘텐츠도 촬영하고 일본 활동도 하면서 공백기란 시간이 무색할 만큼 알차게 보냈다"며 "EBS 라디오를 4개월간 진행했는데, 청취자와 소통하면서 이번 앨범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이크는 "저는 그동안 기타 레슨도 받는 등 자기 계발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앨범의 감정선도 복잡한데, 앨범을 듣는 분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지냈다"고 부연했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삶을 살아가겠다는 당찬 각오를 여러 장르의 노래로 표현해봤습니다." (정원)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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