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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남부 오데사 아파트 미사일 폭격…10명 사망"

송고시간2022-07-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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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1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아파트에 미사일 폭격을 가해 1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오데사 지역정부 관계자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아파트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이제 10명으로 올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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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흑해 상공 전투기에서 미사일 발사"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러시아군이 1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아파트에 미사일 폭격을 가해 1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오데사의 지하 대피소
오데사의 지하 대피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오데사 지역정부 관계자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아파트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이제 10명으로 올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로이터는 폭격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따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미사일이 흑해 상공의 전투기에서 발사됐다는 지역정부 관리의 말을 전했다.

미사일 피격 건물서 구조되는 우크라이나 여성
미사일 피격 건물서 구조되는 우크라이나 여성

(오데사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23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한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날 오데사를 향해 6기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가해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비상대응청 제공. 광고·판매 금지] 2022.4.24 sungok@yna.co.kr

흑해에 접한 항구도시인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오데사에서는 지난 4월 23일에도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이 주택가 등지에 떨어져 생후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영아를 포함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온 바 있다.

러시아군은 5월 9일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동원해 오데사의 호텔 2곳과 쇼핑몰을 폭격하기도 했다.

banana@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4k3DIG-1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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