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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7월4일 의장선출, 그전까지 與와 협상"…내일 강행은 않기로(종합)

송고시간2022-06-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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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7월 4일에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다음달 1일 바로 의장단 단독선출을 강행할 경우 여권이 거세게 반발하는 것은 물론 여론의 역풍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사흘간 시간을 더 벌면서 여야 간 접점을 찾아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30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1일 바로 본회의를 열기보다는 7월 4일에 본회의를 잡아두고 그때까지 여당과 협상을 이어가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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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내심 갖고 국민의힘 양보안 기다려보겠다는 것"

"계속 파행되면 내달 4일엔 의장 선출할 수밖에"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7월 4일에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다음달 1일 바로 의장단 단독선출을 강행할 경우 여권이 거세게 반발하는 것은 물론 여론의 역풍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사흘간 시간을 더 벌면서 여야 간 접점을 찾아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본회의 개최 일정을 못 박으면서 그때까지 협상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 단독선출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 "오는 4일 본회의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박홍근 원내대표 "오는 4일 본회의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6.3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국회 원 구성 협상 공전 속에 입법부 수장 공백사태가 길어지면서 7월 임시국회 시작일인 1일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은 30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1일 바로 본회의를 열기보다는 7월 4일에 본회의를 잡아두고 그때까지 여당과 협상을 이어가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김진표 의원 역시 의총 발언을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일단 본회의를 유보하자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간담회에서 "애초에는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계획을 했지 의원들과 논의 끝에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는 그동안 법사위원장을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충분히 국민의힘을 기다려왔다.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의 양보안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계속 이런 식으로 국회가 파행한다면 우리도 월요일(내달 4일) 오후에는 의장을 선출할 수밖에 없다"며 주말 사이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 단독선출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저희는 과감하게 통 큰 결단을 하며 양보를 했음에도 국민의힘은 여전히 미동도 없다"며 "주말을 거치며 민주당을 설득할 수 있는 안을 어느 정도까지 만들지는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달린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일각에서 조건없이 법사위를 넘겨주자는 주장도 나온다'라고 질문하자 "일부 의원의 생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또 소속 의원들에게 다음달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겠다는 점, 그 직전인 오후 1시30분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 안건 등 현안을 논의하겠다는 점 등을 공지하기도 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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