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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N] 10년 전에 강남아파트는 얼마였을까?

송고시간2022/07/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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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 '10년전N'은 10년 전 이번주 일어난 주요뉴스를 통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10년 전 이번주(2012.7.4∼7.10)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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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등장으로 사라진 DMB(2012.7.4)

혹시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억하시나요? DMB는 핸드폰으로 위성 신호를 잡아서 지상파 등을 보던 서비스인데요. 2005년 5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4년 만에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승승장구했죠.

하지만 2009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상황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료였던 위성DMB의 이용 시간과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감소했죠.

결국 DMB는 2012년 7월 폐지수순을 밟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현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과거 DMB 역할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 네? 치킨집에 거리 제한이요? (2012.7.5)

월급쟁이 인생은 '기-승-전-치킨집'이라는 농담이 한때 유행했었습니다. 과거에는 퇴직한 직장인이 치킨집을 오픈하는 사례가 흔했기 때문이죠. '한 집 건너 치킨집'일 정도로 치킨집이 포화상태였고 같은 브랜드 점포가 거리마다 우후죽순으로 늘어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0년 전엔 치킨집을 열려면 '거리'를 신경 쓰라는 규제가 생겼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7월 5일 치킨 가맹점에서 반경 800m 이내에 같은 브랜드의 신규 출점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할 우려가 커지며 해당 모범거래기준은 2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정부가 2018년에 편의점 출점 거리 제한을 도입하면서 치킨 등 다른 프랜차이즈 업계로도 이런 자율규약안이 확대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죠.

◇ 술 사면 라면 공짜던 시절(2012.7.5)

과거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에서 술을 사면 라면을 공짜로 얹어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맥주잔, 땅콩 등 경품을 주며 소비자의 환심을 사는 경우가 많았죠.

국세청은 2012년 7월 5일 이런 관행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과다 음주로 인한 폭력이 사회문제로 급부상하자 주류의 무절제한 판매를 제한하기 위해 주류 거래금액의 5%를 초과하는 소비자 경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우리나라 술 소비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과 2019년 OECD 평균(8.8ℓ)보다 낮은 술 소비량을 나타냈습니다.

◇ 틱톡 여왕 이시영의 반전 과거(2012.7.7)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팔로워가 1,700만 명이 넘는 배우 이시영. 2020년 8월 처음 계정을 개설한 이후 7개월 만에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등 이례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죠.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 출연해 근육질 몸매로 눈길을 끌었던 이시영은 최근 스위스의 브라이트호른 정상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드는데 참여하기도 했죠.

이시영은 10년 전 오늘 서울시 복싱 대표가 돼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2010년 여자 복싱선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막극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복싱에 재미를 붙였다고 합니다. 2011~2012년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 출전해 수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가 2015년 은퇴했습니다.

◇ 강남아파트 10년 전 가격은?(2012.7.9)

68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29.97㎡의 가격입니다. 지난 6월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죠.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을 중심으로 양극화를 넘어 초양극화되고 있는 상황.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의 평균 아파트값이 각각 15억원, 10억원을 돌파했죠. 강남지역 아파트값은 2019년 8월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은 뒤 1년간 2억원가량 올라 2020년 9월 12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불과 10년전 가격은 어떨까요?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12년 7월 당시 9억4천535만원이었는데요. 당시에는 경기침체 여파로 빚도 못 건지는 '깡통 아파트'가 생겨나던 시기였죠. 2000년대 중반 수도권 아파트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3구와 버블세븐이 추락하며 경매에 내몰리거나 헐값에 팔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 김서현 인턴기자 손수빈 크리에이터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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