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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납북자 송환 위해 최선의 노력…北은 외면 말아야"

송고시간2022-06-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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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8일 "납북자 문제는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이면서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천륜의 문제"라면서 이들의 송환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 임진각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바로 북한이 태도를 바꾸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한은 여전히 민간인 납북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북한 당국이 이제라도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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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기념사…북한에 "진지한 대화 나서라" 강력 촉구

격려사하는 권영세
격려사하는 권영세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8일 경기도 파주시 국립 6·25 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제9회 기억의 날 행사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2022.6.28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8일 "납북자 문제는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이면서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천륜의 문제"라면서 이들의 송환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 임진각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바로 북한이 태도를 바꾸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북한은 여전히 민간인 납북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북한 당국이 이제라도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납북자 문제에 대해 "오랜 세월 국가가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너무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정부는 납북자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하게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납북자 가족 여러분께서 그동안 겪어 오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도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약속도 분명하게 드린다"고 덧붙였다.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족협의회)가 주최한 '기억의 날' 행사는 10만 명으로 추정되는 전시 납북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렸다.

행사에서는 전시 납북 사건 해결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가족협의회는 결의문에서 ▲ 북한에 납북 범죄 법적 책임 촉구 및 실효적 조치로 유해 및 생존자 송환대책 강구 ▲ 북한이 거부할 경우 김정은 포함 북한핵심지도부 국제형사재판소(ICC) 제소 ▲ 납북피해자 실효적 지원 조치 ▲ 국제적 여론조성 및 납치피해국들과의 긴밀한 공조 ▲ 전시 납북피해의 역사적 진실 교과서 수록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을 주장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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