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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대 도시 6월 부동산 거래면적 122%↑…작년보단 16%↓

송고시간2022-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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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6월 부동산 거래면적이 전월보다는 급증했지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감소를 기록했다.

28일 중국의 부동산 연구기관인 중즈연구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 등 4대 도시)의 거래면적은 전월 대비 122.1% 증가했다.

베이징(-34%)을 포함해 1선 도시가 1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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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6월 부동산 거래면적이 전월보다는 급증했지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감소를 기록했다.

상하이 아파트 건설 현장
상하이 아파트 건설 현장

[시각중국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중국의 부동산 연구기관인 중즈연구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 등 4대 도시)의 거래면적은 전월 대비 122.1%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에서 벗어난 상하이가 966% 급증했고, 베이징과 광저우도 각각 57%, 56% 늘었다.

1선 도시 다음으로 규모가 큰 2선 도시도 84.4% 증가했고, 3선 도시 역시 56.1% 늘었다.

2선 도시 중에는 쑤저우(208.5%), 칭다오(153.5%). 지난(77.5%) 순으로 증가율이 컸다.

그러나 6월 부동산 거래 면적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베이징(-34%)을 포함해 1선 도시가 16.1% 줄었다. 2선 도시와 3선 도시도 각각 17.5%, 7.8% 감소했다.

중즈연구원은 "70여개 도시가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내놓으며 위축된 투자 심리가 다소 호전됐다"며 "지방정부들이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달 부동산 거래 증가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봉쇄로 4, 5월 급감했던 데 따른 일시적인 기저효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웨이카이증권은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로 소득이 줄었고, 실업 증가와 취업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부동산을 구매하는 대신 현금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강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돼 돈을 떼일 것을 우려해 신규 주택 구매를 꺼리고,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위축하는 악순환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작년 말 채권단에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이후 12개 이상의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디폴트에 빠졌다.

중국 정부가 이들 업체에 기존 시행하던 공사를 마무리하라고 압박했으나 마감이 제대로 안 된 불량 아파트들이 공급돼 논란이 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들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택담보 대출 금리 인하, 신규 주택 보조금 지급, 계약금 요건 완화 등 다양한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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