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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제2 대구의료원 설립 약속 지켜야"

송고시간2022-06-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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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28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에게 "제2 대구의료원 설립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대구시민행동' 등은 이날 오전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린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앞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요구했다.

단체들은 "제2 대구의료원은 권영진 시장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공식 약속한 사안이다"며 "홍준표 당선인은 자신이 한 진주의료원 폐원을 정당화하면서 제2 대구의료원 재검토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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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28일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에게 "제2 대구의료원 설립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제2대구의료원 건립무산 시도 규탄 기자회견'
'제2대구의료원 건립무산 시도 규탄 기자회견'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대구시민행동' 등은 이날 오전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린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앞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요구했다.

단체들은 "제2 대구의료원은 권영진 시장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공식 약속한 사안이다"며 "홍준표 당선인은 자신이 한 진주의료원 폐원을 정당화하면서 제2 대구의료원 재검토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는 코로나19 비극을 가장 먼저 겪은 도시이고, 원인은 공공병원 부족 때문이었다"며 "민간병원이 제대로 나서지 않아 10%밖에 안 되는 공공병상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80%를 감당할 수밖에 없어 수많은 확진자가 입원 치료를 받지 못했고 사망 환자 비율도 높았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환자뿐 아니라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도 공공병원이 전담병원이 되면서 쫓겨났다"며 "코로나19가 아닌 폐렴이었던 17세 정유엽 군도 열이 끓는다는 이유로 민간병원이 받아주지 않아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단체들은 "대구·경북 코로나19 1차 유행은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알려준 첫 계기였다"며 "시민들의 압도적 찬성 여론으로 제2 대구의료원 설립이 공식화됐다"고 짚었다.

이어 "홍 당선인이 이를 뒤집는다면 시민들 의지를 거스르는 일일 뿐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결정이 될 것이다"며 제2 대구의료원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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