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작업 등 음반제작 전반 참여…앱 활용 '위버스 앨범'으로 발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다음 달 1일 솔로 음반에 수록될 곡을 먼저 공개한다.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한국 기준으로 7월 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기준 0시) 신곡 '모어'(MORE)를 발표한다.
이 곡은 다음 달 15일 선보일 솔로 음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선공개 곡이다.
제이홉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치 피에로를 연상케 하는 모자를 착용하고 검은색 의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선공개 곡 '모어'는 제이홉의 솔로 음반의 핵심 메시지가 드러나는 곡 중 하나로,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다'는 제이홉의 바람을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이번 음반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곡 작업 외에도 음반 콘셉트, 구성 등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음반은 '위버스 앨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 코드를 인식하면 전곡과 사진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위버스 앨범'(Weverse Albums)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한 제이홉은 팀에서 래퍼와 댄서로 활약했다.
그는 2018년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 '호프 월드'(Hope World)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8위에 올랐으며 가수 겸 배우 베키 지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를 발표하기도 했다.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28 08: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