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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1,290원대 초반 등락

송고시간2022-06-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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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5원 내린 달러당 1,292.7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29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89.5∼1,294.1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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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개장
코스피·코스닥 상승 개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에, 코스닥 지수는 7.70포인트(1.03%) 오른 758.00에 개장했다. 2022.6.27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2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5원 내린 달러당 1,292.7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29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289.5∼1,294.1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주 마지막 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6%, 나스닥 지수는 3.34% 상승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한 콘퍼런스에서 빠른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기 침체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짐작할 수 있는 미국의 지난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사상 최저치인 50.0으로 발표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촉발했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예비치보다 낮아졌다.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5.3%를 기록해 예비치인 5.4%에서 소폭 하락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기 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도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5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3.09원)에서 5.57원 내렸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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