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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PGA 메이저 무승' 마침내 탈출…남은 2개 대회도 기대감

송고시간2022-06-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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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년 반가량 이어지던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무승'이 27일(한국시간) 전인지(28)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제패에 힘입어 중단됐다.

고진영(27)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해 자존심을 세웠지만, 메이저 무승에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입상 불발 등도 맞물려 경쟁력 약화 우려는 심화했다.

올해도 첫 메이저대회이던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제니퍼 컵초(미국), 6월 US여자오픈에선 이민지(호주)가 정상에 올라 한국의 '메이저 무승'이 이어졌으나 세 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자의 이름 옆에 태극기가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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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PGA 챔피언십서 전인지 우승·톱5에 한국 선수 4명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든 전인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든 전인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년 반가량 이어지던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무승'이 27일(한국시간) 전인지(28)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제패에 힘입어 중단됐다.

2020년 12월 열린 US여자오픈에서 김아림(27)이 정상에 오른 이후 이번 여자 PGA 챔피언십 전까지 7차례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동안 한국 선수들의 우승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에비앙 챔피언십이 취소되고 4개 메이저대회만 열린 2020년 김아림을 비롯해 ANA 인스피레이션 이미림(32),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김세영(29)까지 3개 대회를 한국 선수가 휩쓸었으나 지난해엔 '메이저 무관'에 그쳤다.

LPGA 투어를 주도해 온 한국 군단이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하면서 코로나19 여파와 늦은 세대교체 등으로 지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고진영(27)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해 자존심을 세웠지만, 메이저 무승에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입상 불발 등도 맞물려 경쟁력 약화 우려는 심화했다.

올해도 첫 메이저대회이던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제니퍼 컵초(미국), 6월 US여자오픈에선 이민지(호주)가 정상에 올라 한국의 '메이저 무승'이 이어졌으나 세 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자의 이름 옆에 태극기가 새겨졌다.

메이저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전인지가 3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이번 대회로 씻어내고 부활을 알린 건 특히 고무적이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자신의 LPGA 투어 4승 중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했다.

최혜진의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최혜진의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Scott Taetsch-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여기에 최혜진(23), 김세영, 김효주(27)가 공동 5위로 마치며 이번 대회 '톱5' 내에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린 것도 이어질 대회의 기대감을 높인다. '톱10'으로 확장하면 공동 10위의 지은희(36)까지 총 5명이다.

앞서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 땐 1명(김효주 공동 8위), US여자오픈에선 2명(최혜진 3위·고진영 4위)이 톱10 성적을 낸 것과 비교하면 한결 나아졌다.

올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는 아직 2개가 남아 있다.

다음 달 21일부터 프랑스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이, 8월 초엔 스코틀랜드에서 예정된 AIG 여자오픈이 열릴 예정이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고진영이 2019년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게 한국 선수의 최근 우승 기록이며, AIG 여자오픈에선 2017년 김인경(34)이 마지막 한국인 우승자로 남아 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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