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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프랑스어권' 가봉·토고, 영연방 가입

송고시간2022-06-2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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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가봉과 토고가 25일(현지시간) 영국연방(Commonwealth)에 가입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로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54개국 모임인 영연방은 이날 르완다에서 열린 정상회의 마지막 날에 영국과 역사적 관계가 없는 토고와 가봉의 회원 가입 신청을 받아들였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두 국가의 영연방 가입은 지난 2009년 르완다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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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 정상회의
영연방 정상회의

(키갈리 EPA=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영국연방 정상회의(CHOGM) 모습. 2022.6.25 photo@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가봉과 토고가 25일(현지시간) 영국연방(Commonwealth)에 가입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로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54개국 모임인 영연방은 이날 르완다에서 열린 정상회의 마지막 날에 영국과 역사적 관계가 없는 토고와 가봉의 회원 가입 신청을 받아들였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은 폐막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봉과 토고의 입회를 허용했다. 우리는 모두 그들을 영연방 가족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두 국가의 영연방 가입은 지난 2009년 르완다 이후 처음이다.

로버트 뒤세이 토고 외무부 장관은 회원 자격을 갖춤으로써 영연방 25억 명의 소비자에 다가갈 수 있게 되고,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받으며 영어 '열풍'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56개국 모임이 된 영연방은 폐막식에서 기후변화 대처와 교역 증진에 대해 폭넓은 약속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영연방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 참석한 찰스 왕세자는 대서양 횡단 노예무역에 자국이 관여된 것에 대해 비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영연방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이 주제가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회원국은 노예무역 피해를 본 국가에 대한 보상 문제까지 논의하자고 촉구했으나, 최종 성명이나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또 일주일간 이어진 정상회의 동안 공개 토론에서 주최국 르완다의 인권침해 논란도 다뤄지지 않았다.

최근 논란이 된 영국의 난민 신청자 르완다 이송 협약에 대해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카가메 대통령이 모두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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