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한반도 심포지엄] 여야, 한미동맹엔 '한목소리'…대중정책은 온도차

송고시간2022-06-24 12:44

beta

연합뉴스가 24일 주최한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가치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도 중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당 측은 한중관계와 관련해 상호 존중에 방점을 찍은 반면, 야당은 우리 정부가 나서 미중 간 협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해 온도 차를 보였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나서 "미국과의 포괄적 동맹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으로 인해서 격상됐다"며 "공급망과 관련되는 가치 동맹까지 이뤄져 우리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동맹의 틀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국민의힘 성일종·민주당 홍익표 의원 주제발표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세션1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발표하고 있다. 2022.6.24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연합뉴스가 24일 주최한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가치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도 중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여당 측은 한중관계와 관련해 상호 존중에 방점을 찍은 반면, 야당은 우리 정부가 나서 미중 간 협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해 온도 차를 보였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나서 "미국과의 포괄적 동맹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으로 인해서 격상됐다"며 "공급망과 관련되는 가치 동맹까지 이뤄져 우리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동맹의 틀이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성 의장은 이어 "한미관계가 가치 동맹을 통해 기술을 뛰어넘어 앞으로는 우주동맹까지도 가야 한다"며 앞으로 인권, 자유, 평화를 지향하는 측면에서 가치를 함께하는 나라들과의 연대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윤석열 정부가 경제통상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결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발표하는 홍익표 의원
발표하는 홍익표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세션1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발표하고 있다. 2022.6.24 scape@yna.co.kr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발표에서 한미 가치동맹에 대해 "2021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물꼬를 틔웠고 그 기조가 이번 윤석열 정부의 한미 정상회담에도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이어 "한반도에 국한된 군사동맹이 아니라 이젠 경제, 통상, 인권, 방역까지, 로봇 백신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동맹으로 전환돼 가고 있기 때문에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에는 한목소리를 냈지만, 초점은 사뭇 달랐다.

성일종 의장은 대중 관계에 대해 "상호 존중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협력 관계로 갈 것"이라며 주권국으로서 상호 존중을 통해서 성숙한 협력 관계를 지향하는 것이 한중 관계의 미래 모습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 의원은 "미중간 경쟁이 가열될수록 한반도는 상당히 어려워진다"며 "미국과 중국이 갈등하기보다는 협력을 도모하는 쪽으로 윤석열 정부의 대외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중 간 앞으로 전략적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최소한 한반도 문제를 놓고 미중 간의 협력 구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숙제"라고 강조했다.

js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