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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양파가격 잡아라" 정부 보유 수매물량 시장 방출 추진

송고시간2022-06-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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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가격이 급상승한 중만생종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양파 수매물량을 시장에 방출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김영록 전남지사 등과 함께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 현경면 전남서부채소 농협을 찾아 양파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이날 김 지사의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요청에 대해 "양파 소비자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면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수입 물량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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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장관·김영록 전남지사, 양파 주산지 출하 현장 점검

정황근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김영록 전남지사(왼쪽 두번째)
정황근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김영록 전남지사(왼쪽 두번째)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6월 들어 가격이 급상승한 중만생종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양파 수매물량을 시장에 방출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김영록 전남지사 등과 함께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 현경면 전남서부채소 농협을 찾아 양파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최근 양파 도매가격은 서울 가락동시장의 경우 1kg당 1천479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 727원과 비교해 2배 올랐다.

지난 몇 년간 양파가격이 하락해 전국적으로 중만생종 양파의 재배면적이 감소했고, 올해 봄 가뭄과 이른 더위로 양파 생육상황이 불량해 생산량이 줄어든 때문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양파가격 상승으로 중국 음식점 등 양파 대량 소비 업체는 식재료비 상승에 따른 영업손실 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김 지사의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요청에 대해 "양파 소비자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면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수입 물량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정부가 보유한 양파 수매물량을 시장수요에 맞게 방출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파 필요한 만큼만 사세요'
'양파 필요한 만큼만 사세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장 점검에는 농협전남지역본부·전남서남부채소농협·무안농협·일로농협·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또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계약물량을 확대하고, 농업인 부담률을 정부가 추가 지원해달라"며 사료·비료 가격 인상분의 정부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전남지역 양파 재배 면적은 6천676ha로 전국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무안은 전남 재배면적의 39%인 2천609ha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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