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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천7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송고시간2022-06-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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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유럽 선주사와 총 2억4천만 달러 규모의 7천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지난해 5천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3월 같은 형태의 선박 2척을 추가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4월 영국선급으로부터 인증받은 7천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첫 계약"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선주사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과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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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컨테이너선
HJ중공업 컨테이너선

[HJ중공업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HJ중공업은 유럽 선주사와 총 2억4천만 달러 규모의 7천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지난해 5천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3월 같은 형태의 선박 2척을 추가했다.

이번 수주로 HJ중공업은 총 8척의 컨테이너선 일감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 계약이 발효되면 HJ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수주 잔고는 10척으로 늘어나게 되며, 올해 수주액도 약 8천억원으로 증가해 목표치의 절반을 넘어서게 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m, 운항속도 22노트의 사양에다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4월 영국선급으로부터 인증받은 7천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첫 계약"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선주사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과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J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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