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경영진 성과급 자진 반납…위기 극복 동참
송고시간2022-06-21 11:41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성과급 반납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이승우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주요 간부 성과급을 50% 반납하기로 했다.
또 올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고강도 자구 노력을 통해 1천억원 이상 절감하고 발전설비 관리 강화로 1천500억원 이상 투자비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급격한 연료비 상승으로 에너지 공기업에 큰 위기가 닥쳤다"라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 국민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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