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에코 인플루언서' 상징 이미지 선정
송고시간2022-06-21 10:39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생활 속 기후 행동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전을 통해 2022년 '에코 인플루언서' 상징 이미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코 인플루언서 상징 이미지 공모전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기후 행동을 주제로 지난달 23∼30일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114명 가운데 서귀북초 6학년 고도언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아 에코 인플루언서 상징 이미지로 선정됐다.
고도언 학생은 지구 온난화로 산란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제주 도롱뇽이 일상생활 속에서 폐페트병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교육청 기후 행동 실천 캠페인 등에 활용되며 제1회 환경교육주간 '지구를 쿨하게, 기후 행동 7일 실천 온라인 캠페인'의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 도안으로 사용된다.
한림여중, 4·3 노래 '4월의 소리가 닿으면' 제작
(제주=연합뉴스) 제주 한림여자중학교는 '플로렌스 제주 4·3 학생 동아리'가 청소년 평화 공감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4·3을 소재로 한 노래 '4월의 소리가 닿으면'을 제작해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노래는 앞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4·3의 아픔뿐 아니라 그 속에서 배우는 치유·화해·용서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엉켜버린 영겁의 시간 속 바람만은 불어오고 있어요. 바람과 저 꽃잎들처럼 우리 날아보아요' 등의 가사로 유족과 도민에게 학생들의 마음이 닿길 바라며 제작한 곡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작사·작곡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했으며, 제주 출신 김한돌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가 무료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며 편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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