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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과거 정권 단죄로 쉽게 쌓아 올린 지지율은 모래성"

송고시간2022-06-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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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전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와 관련, "쉽게 쌓아 올린 지지율은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린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로 들어선 정부가 가장 쉽게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은 과거 정권의 잘못에 대한 단죄"라며 이같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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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가 과거에 있는데 어떻게 미래 내다보겠는가…文정부 때도 비슷한 얘기"

금태섭 전 의원
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금태섭 전 의원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전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와 관련, "쉽게 쌓아 올린 지지율은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린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로 들어선 정부가 가장 쉽게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은 과거 정권의 잘못에 대한 단죄"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과거를 바라보고 하는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현실적인 성과와 상관이 없다는 점"이라며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과거에 있는데 어떻게 미래를 내다보고 필요한 일에 노력을 쏟을 수 있겠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윤 정부에서 일하는 분들이나 지지자들은 지금 하는 일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과 질적으로 다른, 정말 법에 어긋난 일만 골라서 바로잡은 작업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그건 어느 정권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스스로 정치보복 한다고 생각하는 집권 세력은 없다"고 지적했다.

금 전 의원은 "진보정권이라는 문재인 정부에서 헌법과 형사소송법 원칙 같은 건 다 저버리고 상대편을 몰아붙일 때도 지금과 비슷한 얘기들을 했다"며 "역사는 반복되는지,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출신인 금 전 의원은 당내에서도 소신 발언을 주도했으며, 지난 대선 기간에는 김종인 당시 총괄선대위원장의 권유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주목받았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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