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퀸' 도전하는 이달의 소녀…스페셜 음반 '플립 댓' 발표

김예나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가 여름에 걸맞은 신곡으로 새로운 '서머 퀸'(Summer Queen)에 도전한다.

20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미니 음반 '플립 댓'(Flip That)을 발표한다.

이달의 소녀가 데뷔한 뒤 처음으로 발표하는 여름 시즌 음악이다.

그동안 독보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주로 보여줬다면, 이번 음반에서는 청량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더해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음반 명과 같은 타이틀곡 '플립 댓'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노래다.

이 곡은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멜로디 속에 이달의 소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플립 댓 댓댓댓'이라는 가사가 반복돼 눈길을 끈다.

음반에는 이 외에도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인 '니드 유'(Need U), 멤버 김립·이브·하슬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담은 '플레이백'(Playback) 등이 실렸다.

2018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달의 소녀는 12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중소 기획사 소속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12위로 진입해 주목받았으며 최근 종영한 엠넷 걸그룹 컴백 경연 예능 '퀸덤2'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20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