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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중국인 선원 실종 닷새째…"집중 수색 종료"

송고시간2022-06-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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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실종된 중국인 선원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이 종료됐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중국인 선원 A(23)씨에 대한 집중 수색을 마치고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집중 수색은 끝났지만, 전담 경비정을 한 척 배치해 사고 해역을 훑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실종자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 등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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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어청도 해상서 추락한 선원 이틀째 수색
군산 어청도 해상서 추락한 선원 이틀째 수색

[군산해경 제공]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실종된 중국인 선원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이 종료됐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중국인 선원 A(23)씨에 대한 집중 수색을 마치고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했다.

해경은 해양 선박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집중 수색은 끝났지만, 전담 경비정을 한 척 배치해 사고 해역을 훑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실종자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 등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께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도중 실종됐다.

그는 당시 72t급 어선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다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사고 이후 사흘간 경비함정과 구조선, 관공선 등을 투입해 주변 20마일(32.18㎞) 해역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 어선의 선장은 해경 조사에서 "선원이 그물에 걸린 로프를 자르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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