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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초저금리 정책 유지에 엔저 심화…달러당 134엔대

송고시간2022-06-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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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엔화 약세에도 '나 홀로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엔저가 심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따르면 엔화 가치는 이날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유지 결정이 나온 직후 한때 1.8% 하락한 달러 당 134.63엔까지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화는 이날 오후 3시 32분 현재 달러당 134엔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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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엔화 약세에도 '나 홀로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엔저가 심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이날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유지 결정이 나온 직후 한때 1.8% 하락한 달러 당 134.63엔까지 떨어졌다.

앞서 이주 초 엔화 가치는 24년 만에 최저인 달러당 135.6엔까지 하락한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화는 이날 오후 3시 32분 현재 달러당 134엔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 초반 0.268%까지 올랐으나, 일본은행 발표 이후 한때 0.22%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은 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필요한 금액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이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유지 결정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행
일본은행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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