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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허허벌판 부산대 양산캠퍼스, 이번에는 개발되나

송고시간2022-06-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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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방치된 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에 대규모 문화예술공연장이 들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양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최근 부산대 유휴부지 일부에 가칭 '문화예술의전당'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는 20여 년간 방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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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직 인수위, 가칭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추진

양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양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오래 방치된 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부지에 대규모 문화예술공연장이 들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양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최근 부산대 유휴부지 일부에 가칭 '문화예술의전당'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은 6·1 지방선거 10대 공약 중 하나로 부산대 유휴 부지 해결을 약속한 바 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는 20여 년간 방치되어 있다.

여기다 양산시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 등 250∼830석 규모 공연장이 3곳 있지만 1천석 규모 이상 대규모 문화예술공연장이 없다.

인수위는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1천500∼2천석 규모 문화예술의전당을 건립하면 지역발전 걸림돌이 해소되면서 수준 높은 공연문화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문화예술의전당 건립비를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700∼80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양산시 물금읍 물금신도시 한복판에 있다.

2002년 교육부가 부산대가 물금신도시에 추진하는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110만㎡)를 승인하면서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20년이 지나서도 병원단지와 대학단지 일부만 개발되고 절반 이상 부지가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다.

양산시, 부산대가 그동안 양산캠퍼스 부지에 국책산업을 유치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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