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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세대교체론, 나이 아닌 체질 바꾸기…전대출마 고민"

송고시간2022-06-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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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17일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당내에서 확산하는 세대교체론을 두고 "민주당의 얼굴과 내용, 체질을 바꾸라는 요구지, (젊은) 나이로 (당권을) 이어받으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리더십은 새로운 가치와 노선, 지향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지, 단순히 젊은 사람들이 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무겁게 듣고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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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론 아닌 '미래를 어떻게 하겠다' 공방 해야"

"'제가 처음 대통령 해서'라는 尹대통령 인식 충격적"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17일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당내에서 확산하는 세대교체론을 두고 "민주당의 얼굴과 내용, 체질을 바꾸라는 요구지, (젊은) 나이로 (당권을) 이어받으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리더십은 새로운 가치와 노선, 지향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지, 단순히 젊은 사람들이 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강병원, 박용진, 박주민, 전재수 의원 등과 함께 세대교체론을 이끌 '97그룹'(70년대생·90년대 학번)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강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무겁게 듣고 있다"고 대답했다.

강 의원은 대선 패배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저는 대선 당시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 패배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책임론 공방이 아닌) '미래를 어떻게 하겠다'를 두고 공방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책임론을 중심으로 계파 간 갈등이 첨예해지며 계파 해체론까지 나오는 것을 두고는 "본인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해체하라', '해체하지 마라'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초기를 평가해 달라는 요구에 "문재인 정부가 망친 경제를 살리겠다며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더니 '처음 대통령 하는 거라서요'라고 말하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지인 동행 논란에 따른 제2부속실 필요성을 묻는 말에 "제가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라며 "국민 여론을 들어 생각해보겠다"고 답한 바 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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