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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링 박경신, 브런스윅 맥스컵서 7년 만에 우승

송고시간2022-06-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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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볼링의 간판 왼손 볼러인 박경신(MK글로리아)이 2022 브런스윅 맥스컵 프로볼링대회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타이틀을 추가했다.

박경신은 16일 경기도 화성 마인드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톱 시드 김진혁(로또그립)을 239-20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박경신은 2008년 KPBA 클래식, 2012년 삼호코리아컵, 2015년 영천대마컵 볼링대회에 이어 7년 만에 통산 네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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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브런스윅 맥스컵 프로볼링대회에서 우승한 박경신
2022 브런스윅 맥스컵 프로볼링대회에서 우승한 박경신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프로볼링의 간판 왼손 볼러인 박경신(MK글로리아)이 2022 브런스윅 맥스컵 프로볼링대회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타이틀을 추가했다.

박경신은 16일 경기도 화성 마인드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톱 시드 김진혁(로또그립)을 239-20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박경신은 2008년 KPBA 클래식, 2012년 삼호코리아컵, 2015년 영천대마컵 볼링대회에 이어 7년 만에 통산 네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한·미·일 최정상급 프로 볼러가 참가하는 재팬컵에서 2014년 한국 선수 최초로 정상을 차지한 프로볼링의 간판선수지만, 2015년 이후로는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었다.

박경신은 김진혁에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5프레임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 행진을 벌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10프레임에서는 스트라이크를 만들진 못했지만, 실수 없이 마무리해 32핀 차로 경기를 매조졌다.

프로 데뷔 후 첫 파이널에 오른 김진혁은 경기 초반인 3∼5프레임 연속 터키를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박경신의 스트라이크 행진에 주도권을 뺏겼다.

박경신은 "2015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다. 그간 결승에는 올라가곤 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과감하게 쓰던 공이 아닌 다른 공을 골라봤고, 투구 라인도 계속 변경해봤는데 그 덕인지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팀을 옮겼는데, 팀의 첫 우승자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 브런스윅 맥스컵 프로볼링대회에서 우승한 박경신
2022 브런스윅 맥스컵 프로볼링대회에서 우승한 박경신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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