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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원쟁탈의 세계사

송고시간2022-06-16 17:49

이야기의 힘·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신간] 자원쟁탈의 세계사 - 1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 자원쟁탈의 세계사 = 히라누마 히카루 지음. 구수진 옮김.

석유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석유 한 방울은 피 한 방울의 가치가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졌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자동차의 대중화 등으로 경제적·전략적 자원이 됐다. 하지만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자는 전 세계적 공감대 속에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 의존에서 탈피하려는 변화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일본 도쿄재단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인 저자는 미래의 자원을 예측하려면 '지금껏 누가 어떤 의도로 자원을 만들어냈는지', 그리고 '누가 무엇을 자원으로 삼기 위해 움직이는지'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부터 현대에 걸쳐 자원 에너지의 변천과 쟁탈전을 짚으며 향후 자원 에너지가 어떻게 변해갈지 고찰한다.

시그마북스. 290쪽. 1만6천 원.

[신간] 자원쟁탈의 세계사 - 2

▲ 이야기의 힘 = 이어령 지음.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2030세대에게 남기고자 한 메시지를 엮은 '8020 이어령 명강'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시리즈 첫번째 책 '생각의 축제'가 '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은 몇 개인가?'에서 출발했다면, 이 책은 '8마리 원숭이' 이야기로 시작한다. 2011∼2012년 JTBC에서 16부작으로 방송한 '8020 이어령의 학당' 내용을 토대로 했다.

저자는 높은 천장에 매달린 바나나와 사다리를 두고도 접근하지 않던 우리 속 원숭이가 싱싱한 열매를 따기 위해 우리 안의 콘크리트 벽과 쇠창살을 뛰어넘어 가는 장면을 가정한다. 많은 벽이 우리들의 삶을 가로막고 있지만 허물어야 한다며 "꿈의 공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사무사책방. 292쪽. 1만8천500원.

[신간] 자원쟁탈의 세계사 - 3

▲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 우에노 지즈코 지음. 나일등 옮김.

페미니스트 사회학자이자 여성학과 젠더 연구에 있어 일본 내 권위자로 알려진 저자가 2012년 펴낸 책의 개정판이다. 당시 이 책은 호모소셜·호모포비아·여성혐오라는 세 가지 요소로 젠더 권력관계가 작동한다고 분석해 '여성 혐오'의 본질과 작동 방식을 규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간 10주년을 맞아 두 챕터 분량의 본문과 작가의 말을 새로 추가했다.

은행나무. 404쪽. 1만7천 원.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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