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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지역경제] 코로나 견딘 울산 1호 청년몰, 도약 위해 고군분투

송고시간2022-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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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호 청년몰인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도약을 꿈꾸고 있다.

19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은 청년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9년 12월 문을 열었다.

기대를 안고 운영에 들어갔으나, 불과 2개월 만에 예상하지 못한 암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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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맞아 재개점 행사…전통시장 돌며 홍보도

서동욱 남구청장 "활성화 앞장…청년에게 희망, 전통시장엔 활력 기대"

울산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울산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1호 청년몰인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도약을 꿈꾸고 있다.

19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은 청년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9년 12월 문을 열었다.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청년몰 이름을 '키즈와 맘'으로 짓고 어린 자녀와 부모를 주 고객으로 하는 옷가게, 음식점, 찻집, 어린이 놀이공간 등 12개 점포가 신정평화시장 2층(721㎡)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남구는 점포별 임대료를 2년간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면서 입점을 도왔다.

기대를 안고 운영에 들어갔으나, 불과 2개월 만에 예상하지 못한 암초를 만났다.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이다.

제대로 한 번 영업도 해보기 전이라서 매출 타격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청년 상인들은 그나마 임대료를 지원받는 덕에 월세 부담을 덜긴 했지만, 무작정 버티기가 만만치 않았다.

결국, 임대료 지원 기한이 만료한 지난해 10월이 되자 4개 점포만 남았다.

남구는 새로운 청년 상인을 모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라서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

남구와 남은 청년 상인들은 지난 2월 머리를 맞대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몰을 아직 모르는 시민이 많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홍보부터 강화했다.

남구는 지역 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모니터 256개에 광고 영상을 내보냈다.

시내버스를 통한 광고와 블로그 등을 통한 소개도 늘렸다.

청년 상인들도 회원 수가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년몰을 알렸다.

마침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울산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울산 신정평화시장 청년몰

[울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몰 초기부터 옷가게를 운영해온 서지현 씨는 "코로나 팬데믹 때는 열흘 동안 한 벌도 못 판 적이 있었는데, 지난달부터 손님들 발길이 많이 늘어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청년몰에 입점하려고 분위기를 알아보러 오는 분들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베이커리, 공방 등이 입점하면서 점포가 다시 11개로 늘었다.

남구는 탄력을 붙여 청년몰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신정평화시장 주차장에서 청년몰 대표 상품을 알리고 시식 행사 등을 진행하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앞으로는 남구 14개 동을 찾아다니면서 해당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 특화 상품 판매에도 나선다.

SNS 홍보용 영상도 제작하고,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청년몰 상품을 알릴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재개장 행사를 열고 주요 품목 할인, 포토존 인증 이벤트, 시식회와 품평회 등을 선보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주민들이 청년몰을 즐겨 찾아 청년에게 희망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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