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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하늘길 열리는데…공항리무진버스 여전히 휴업 중

송고시간2022-06-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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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객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김해공항 국제선 하늘길이 속속 열리고 있지만, 공항리무진 버스 휴업 사태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시내와 김해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8월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와 해외 여행객 방역 완화 조치 이후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의 운항 재개로 공항 이용객이 다시 늘고 있지만, 공항리무진버스는 여전히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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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코로나로 운행 중단…민간업자 "이용객 추이 지켜보고 결정"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31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하기 위해 수속을 밟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국제선 가운데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한 것은 김해공항이 처음이다. 2022.5.31 psj19@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최근 해외여행객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김해공항 국제선 하늘길이 속속 열리고 있지만, 공항리무진 버스 휴업 사태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시내와 김해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8월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부산 공항리무진버스는 민간사업자가 부산시로부터 면허를 받아 부산역∼김해공항, 해운대∼김해공항 등 2개 노선을 운행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이용객이 줄어 운행을 중단했다.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와 해외 여행객 방역 완화 조치 이후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의 운항 재개로 공항 이용객이 다시 늘고 있지만, 공항리무진버스는 여전히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김해공항 이용객들은 "국제도시 부산에서 공항을 오가는 교통편은 다양해야 한다"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루빨리 공항리무진버스 운행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객은 "흑자든 적자든 버스 운행은 시민과의 약속인데 계속 운행을 중단하는 것은 직무태만"이라며 "버스 운행계획이 없으면 면허를 반납하고 부산시가 나서 다른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해공항 리무진버스는 1994년 대한항공에서 운영을 시작했고, 2002년부터는 민간사업자가 면허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민간사업자인 태영공항리무진버스는 2009년부터 면허를 받았고 2020년 3월 한정면허(6년)를 갱신한 상태로, 면허를 자진 반납하지 않는 한 다른 사업자가 공항리무진버스를 운행할 수는 없다.

부산시와 김해공항 측이 공항리무진버스 운행 재개를 요청했으나, 민간사업자는 적자 경영을 우려해 공항 이용객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3자가 모여 협의를 했으나, 김해공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경전철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지 않아 민간사업자 측에서 아직 운행 재개 시점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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