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개최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출범식 계기로 양자 회동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국무부의 호세 페르난데스 경제차관과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등 글로벌 경제안보 이슈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 차관과 페르난데스 차관은 토론토에서 개최된 미국 주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출범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별도의 양자 협의를 가졌다.
두 차관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핵심광물,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품목의 공급망 협력 이행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한미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포함해 경제안보 분야의 한미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차관과 페르난데스 차관은 양국 경제협력 이슈를 논의하는 외교 당국 간 고위급 채널인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의 양국 수석대표다.
두 사람이 대면 협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1일에는 이 차관 취임 후 첫 화상협의를 하고 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한미 정상회담 경제안보 분야 후속 조치를 논의한 바 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15 06: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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