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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원숭이두창 백신 11만회분 구매키로

송고시간2022-06-14 19:01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덴마크 생명공학 업체 '바바리안 노르딕'과 원숭이두창 백신 11만회분 공급 합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EU 집행위원은 이날 백신은 EU 기금에서 구매해 회원국으로 배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송은 즉시 시작돼 몇 달 내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EU 집행위는 19개 회원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서 900건 가량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바바리안 노르딕'의 천연두 백신은 EU에서는 두창 백신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원숭이두창용으로는 아직 승인을 받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용으로도 승인을 받았다.

EU 집행위는 "이 두창 백신은 원숭이두창으로부터도 사람들을 보호해준다"고 밝혔다.

EU 의약품 규제 기관은 현재 해당 백신의 원숭이두창용 사용 승인을 위해 '바바리안 노르딕'과 논의 중이라고 EU 집행위는 전했다.

독일, 스페인 등 일부 EU 회원국은 이미 원숭이두창 백신을 자체 주문했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올해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감염과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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